구독자 75만 명 보유한 유명 여행 크리에이터,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한 달 만에 밝혀진 공식 사인… 유족이 직접 전한 안타까운 소식

아담 더 우(Adam the Woo, 본명 아담 윌리엄스)
아담 더 우(Adam the Woo, 본명 아담 윌리엄스)




7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의 유명 여행 유튜버 ‘아담 더 우(Adam the Woo, 본명 아담 윌리엄스)’가 세상을 떠난 지 한 달여 만에 정확한 사망 원인이 밝혀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다수 외신에 따르면, 그의 부친 짐 윌리엄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들의 사인이 ‘죽상동맥경화 및 고혈압성 심혈관 질환’에 따른 자연사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고인이 잠든 사이 심장마비로 사망했음을 의미한다.

유족이 직접 밝힌 사망 원인



부친 짐 윌리엄스는 게시글을 통해 “아들은 본인조차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큰 건강 문제로 인해 잠든 사이 사실상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더 이상의 추측은 멈출 수 있게 됐다”며 아들을 둘러싼 억측을 경계했다.

이어 “해외가 아닌 집에서 생을 마쳤고, 낯선 사람이 아닌 친구들에 의해 발견됐다는 점에 감사한다”고 전하며 “아담을 사랑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팬들을 향한 인사를 덧붙였다.

15년간 쉼 없이 달려온 크리에이터



아담 윌리엄스는 지난해 12월 22일,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는 2009년부터 유튜브 활동을 시작해 약 15년간 미국 전역의 숨겨진 명소와 테마파크 등을 소개하는 여행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특히 과거 5년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일상 영상을 올릴 정도로 채널 운영에 열정적이었으며, 특유의 유쾌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75만 명이 넘는 구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죽상동맥경화는 혈관 내부에 콜레스테롤이나 지방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질환이다. 이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특별한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팬들과 동료 크리에이터들에게 큰 슬픔을 남겼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