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에서 만난 비연예인 여자친구 언급, 특정 방송에서 터져 나온 고백

날카로운 추리력 선보인 현장, MC 데프콘도 감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화면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화면


구독자 255만 명을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조만간 중대사를 치를 것 같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늘 자유로운 여행자의 모습만 보여주던 그가 갑작스럽게 결혼을 암시한 배경은 무엇일까.

그의 발언이 나온 곳은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이었다. 이날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 빠니보틀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는 “조만간 결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깊어졌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현장에 있던 MC 데프콘, 유인나 등 다른 출연진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빠니보틀의 진지한 표정과 말투에서 단순한 농담이 아님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의 곁을 지킨 연인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팬들에게는 새로운 소식이었다.

날카로운 추리력, 결혼 상대도 직접 찾았을까



이날 그의 활약은 단지 결혼 발표에 그치지 않았다. 빠니보틀은 ‘가족 간의 금기’를 깬 불륜 사건을 다루며 날카로운 분석력을 선보였다. 처형과 제부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그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허점을 짚어내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의 추리를 지켜보던 현장 관계자들조차 “제일 그럴싸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에 빠니보틀은 “추리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 유튜브 다음 직업을 찾은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데프콘은 “빠니홈즈로 채널 하나 만들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행지에서 보여주던 유쾌함과는 또 다른 매력이었다.

식기세척기 발언에 분노, 선 넘은 불륜남 비판



방송에서 다룬 사건은 충격적이었다. 남편이 아내를 향해 “착한 식기세척기 같다”고 비하하는 발언이 블랙박스를 통해 공개된 것이다. 만약 내 가족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어떨까 하는 아찔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출연진은 경악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배우 유인나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며 불륜을 저지른 이들의 뻔뻔한 태도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빠니보틀 역시 불륜 당사자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자신의 소신을 뚜렷하게 밝혔다. 자신의 연인을 공개한 직후였기에 그의 발언은 더욱 무게감 있게 다가왔다.

빠니보틀은 이날 탐정으로서의 가능성과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사랑꾼의 면모를 동시에 보여줬다. 그의 다음 여행지는 어디가 될지, 그리고 그 여정에 누가 함께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