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선언 후 줄곧 가려왔던 복부, 20년 지기 절친 앞에서 깜짝 노출

과거 ‘신상녀’ 시절과는 사뭇 다른 모습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한때 ‘신상녀’로 불리며 당당함의 아이콘으로 통했던 가수 서인영. 그녀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체중 감량을 선언하며 시작된 그녀의 다이어트 과정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 중심에는 그녀의 꾸밈없는 솔직함과 유튜브라는 소통 창구가 있었다. 그랬던 그녀가 지금껏 모자이크로 가려왔던 부위를 공개한 이유는 무엇일까.

모자이크 뒤에 숨겨왔던 그녀의 다이어트 근황



그동안 왜 그렇게 가렸을까. 서인영은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 올린 영상에서 그 답을 내놓았다. 20년 지기 친구가 운영하는 이태원의 한 의류 매장을 방문한 그는 다양한 옷을 입어보며 여전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과감한 브이넥 드레스부터 세련된 블랙 드레스까지, 모든 옷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문제의 장면은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옷을 입었을 때 나왔다. 이전 영상에서 줄곧 모자이크로 처리했던 복부였다. 그는 “배가 아직 덜 빠졌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완벽하게 감량될 때까지 복부를 봉인하겠다며 바지를 위로 끌어올리는 재치로 상황을 유쾌하게 넘겼다.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순간이다.

20년 지기 앞이라 가능했던 솔직함이었을까



어쩌면 이번 공개는 예고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영상에 함께한 친구는 무려 20년을 함께한 ‘절친’이었다. 가장 편안한 사람 앞에서 나오는 무장해제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카메라를 의식하기보다 친구와의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 더 자연스러워 보였다.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기분이 좋아진 그는 과거 활동했던 그룹 쥬얼리의 히트곡 ‘슈퍼스타’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때 가요계 정상을 차지했던 스타의 모습과 다이어트에 고군분투하는 현실의 모습이 교차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더했다. 팬들은 그의 이런 솔직한 모습에 “지금 모습 그대로 건강해 보여서 좋다”, “오히려 친근해서 응원하게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 딛고 유튜브로 소통하는 그녀의 진심



서인영의 이러한 변화는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과 맞물려 있다. 그는 2002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니가 참 좋아’, ‘One More Tim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고, ‘신데렐라’로 솔로 활동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방송 중 불거진 논란으로 긴 공백기를 가져야만 했다.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그가 복귀의 창구로 선택한 것이 바로 유튜브다. 채널명 ‘개과천선’에서 알 수 있듯, 과거의 과오를 인정하고 대중에게 진솔하게 다가서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번 뱃살 공개 역시 완벽하게 준비된 모습이 아닌, 현재의 자신을 가감 없이 보여주려는 소통 방식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그의 용기 있는 행보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