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황진이’ 촬영 당시 첫 키스신 상대였던 그녀, 10년이 지나서야 꺼낸 진심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짝사랑 비하인드, 두 사람의 현재 관계에도 관심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며 그동안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다름 아닌 10년 넘게 마음에 품어온 한 여배우를 향한 고백이었다. 특히 배우로서의 첫 키스신 상대였다는 점에서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과연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주인공은 누구일까.

장근석은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이 모든 이야기의 전말을 공개할 예정이다. 녹화 현장에서 그는 풋풋했던 시절의 짝사랑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가 오랫동안 마음에 품었던 상대는 바로 대한민국 톱배우 하지원이었다. 두 사람은 2006년 방영된 KBS 드라마 ‘황진이’에서 각각 황진이의 첫사랑 ‘김은호’ 도령과 주인공 ‘황진이’ 역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단순한 동료가 아니었다, 10년 묵힌 진심



어째서 1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야 이 이야기를 꺼내는 걸까. 당시 ‘황진이’는 최고 시청률 29.3%를 기록할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장근석은 이 작품을 통해 아역 이미지를 벗고 성인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에게 ‘황진이’는 배우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었던 셈이다. 장근석은 촬영 당시 상대역이었던 하지원을 진심으로 좋아했다고 밝혔다. 앳된 도령과 조선 최고의 기녀의 애틋한 사랑을 연기하며 자연스럽게 감정이 깊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누구나 한번쯤은 과거의 풋풋했던 감정을 떠올리며 미소 짓는 순간이 있다. 장근석에게 ‘황진이’는 단순한 작품을 넘어 그런 기억으로 남은 듯하다. 그는 작품이 끝난 후 약 10년 뒤, 하지원에게 직접 당시의 마음을 고백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첫 키스신, 그 떨림은 연기가 아니었나



그렇다면 당시 촬영 현장의 분위기는 어땠을까. 장근석은 하지원이 자신의 생애 ‘첫 키스신’ 상대였다고 밝혀 현장을 더욱 들썩이게 만들었다. 배우에게 첫 키스신은 연기 이상의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

그의 고백에 따르면, 화면 속에 담겼던 애틋한 감정과 떨림은 단순히 계산된 연기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크다. 한창 떠오르던 신인 배우가 당대 최고의 여배우를 상대로 느꼈을 설렘과 긴장감이 고스란히 연기에 녹아들었을 것이다.

장근석이 10년이 지난 후에야 하지원에게 직접 마음을 전하게 된 구체적인 계기와 당시 하지원의 반응 등 자세한 이야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모든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6월 5일 수요일 밤 8시 3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