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대 출신 아내 임라라, 남편 다리 보더니 “무조건 수술” 직감
늦은 밤 스트레스 풀러 나갔다가 결국…안타까운 근황 전해져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캡처
구독자 225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의 손민수(36)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쌍둥이 아빠가 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그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것이다. 그의 곁을 지키는 아내 임라라의 단호한 반응이 상황의 심각성을 암시했다.
지난 7일 엔조이커플 채널에는 ‘앞으로 혼자 육아 예정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늦은 밤 홀로 카메라 앞에 선 손민수는 다리를 절뚝이며 나타나 팬들의 걱정을 샀다. 도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쌍둥이 아빠의 갑작스러운 부상, 대체 무슨 일이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캡처
영상 속 손민수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오랜만에 운동을 해야겠다 싶어 나갔다가 무릎을 다쳤다”고 털어놨다. 그가 선택한 운동은 축구였다. 한창 공을 차던 중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가 났고,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주저앉았다.
그는 잠시 쉬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착각이었다. 손민수는 “10~20분 쉬었는데 무릎에 힘이 안 들어가서 풀린 것 같다가 딱 잡아주는 것 같았다”며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다음날 병원으로 향하며 그는 “쌍둥이 아빠가 미쳤다고 20대 젊은 청년처럼”이라며 뒤늦은 후회를 내비쳤다.
체대 출신 아내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캡처
아내 임라라의 반응은 냉정했다. 남편의 설명을 들은 체대 출신 임라라는 곧바로 “내 생각엔 십자인대 파열이다. 무조건 수술”이라고 진단했다. 심지어 “이제 평생 축구 못 할 줄 알라”며 남편을 강하게 나무랐다. 육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상황에 벌어진 일에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결국 휠체어를 타고 병원을 찾은 손민수는 MRI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의사의 진단은 아내의 예상과 정확히 일치했다. 진단명은 ‘전방 십자인대 파열’. 담당 의사는 “MRI 소견을 보면 거의 완전 파열에 가깝다”며 수술이 불가피함을 알렸다.
내시경 수술 후에도 최소 4주간 목발 생활을 해야 한다는 소견이 나왔다. 2023년 결혼해 지난해 10월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은 손민수 부부에게 갑작스러운 시련이 닥친 셈이다. 만약 당신이 갓 태어난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부상을 당했다면 어떤 심정일까. 그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