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 중 받은 로맨틱 프러포즈, 그 결실 맺은 결혼식 현장
순백의 드레스 입고 마이크 잡자…아이돌 시절 ‘짬’은 여전했다
사진=소이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구구단’ 출신 소이(본명 장소진)가 지난 16일 결혼식을 올렸다. 상대가 비연예인 변호사라는 점도 화제가 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군 것은 따로 있었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부가 직접 축가를 부르는, 흔치 않은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하객들 앞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불렀다. 자신의 결혼식을 직접 축하하는 이 무대는 하객들에게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
신부가 직접 마이크를 잡은 배경
사진=소이 인스타그램 캡처
예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신부의 축가 무대였다. 현장이 담긴 영상 속 소이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여유롭게 노래를 이어갔다.
걸그룹 활동으로 다져진 무대 매너는 숨길 수 없었다. 일부 하객들은 “축가 부르는 신부 어떤데”라며 감탄 섞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을 스스로 빛내려는 그녀의 의지가 담긴 선택으로 풀이된다.
결혼을 앞둔 한 예비 신부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평생 기억에 남을 결혼식이 됐을 것 같다”며 “용기가 대단하고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소이는 본식 당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며 하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캐나다에서 시작된 사랑의 결실
사진=소이 인스타그램 캡처
두 사람의 결혼이 있기까지 로맨틱한 과정이 있었다. 소이는 앞서 캐나다 여행 중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순간을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소진아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적힌 현수막 앞에서 행복하게 웃는 소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 감동적인 순간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소이는 지난 6월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제 삶을 더욱 의미 있고 따뜻하게 만들어 준 소중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약속을 하게 됐다”며 인생 2막의 시작을 예고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