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비 일일 매니저 맡은 55세 이서진, 혹독한 식단 관리 조언
워터밤 관객들 보고 당황… “50살 넘어 수영복 입으면 구속” 농담 던진 배경
SBS TV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방송화면
배우 이서진(55)이 가수 비비의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워터밤 공연을 앞둔 비비에게 건넨 혹독한 식단 조언과, 정작 본인의 수영복 차림을 거절하며 던진 한마디 때문이다.
1971년생인 이서진의 이 발언은 단순한 농담을 넘어 그의 평소 캐릭터와 맞물리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 모든 상황은 대기실에서 비비가 먹던 소시지 하나에서 시작됐다.
“그런 거 먹지 마” 비비 식단까지 챙긴 이유
SBS TV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방송화면
워터밤 공연을 위해 2주간 식단과 운동을 병행한 비비는 대기실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비비가 먹다 남긴 소시지를 다시 입에 넣자, 이서진은 “두 개째냐”며 매섭게 물었다.
비비가 “하나째”라고 답하자 이서진은 “그런 거 먹지 마라. 힘을 내야 하니까 차라리 사탕을 먹어라”라며 의외의 조언을 건넸다. 그는 “살을 뺄 때는 짠 걸 먹으면 안 된다”며 매니저다운 면모를 보였다.
과거 본인도 사진 촬영을 앞두고 초콜릿으로 버텼다며, 일이 끝나면 양념갈비를 먹어야 한다는 구체적인 노하우까지 전수했다.
50대 수영복 발언, 농담이 나온 진짜 배경
대기실에서의 잔소리는 무대로 향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서진과 김광규는 비비가 준비한 페이크 근육 티셔츠를 입고 현장으로 나섰다.
물총을 쏘며 달려드는 관객들을 보고 당황한 것도 잠시, 제작진이 “수영복을 입지 그랬냐”고 묻자 이서진의 명대사가 터져 나왔다. 그는 정색하며 “오십 넘어서 공공장소에서 수영복 입으면 구속이다”라고 답했다.
이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이서진 특유의 농담이었다. 50대가 넘으면 워터밤 같은 젊은 축제에서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하는 일부 시청자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이 발언은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을 통해 방송되며 다시 한번 회자됐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