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유리 물때와 김서림 관리
린스의 생활 속 활용 범위와 사용 시 주의점
사진 : 샤워부스 / unsplash.com
사진 : 린스
청소를 반복하는 대신 표면에 얇은 막을 만들어 물이 맺히는 정도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머리를 감을 때 쓰는 린스가 욕실 유리 관리에 활용되는 배경이다.
샤워부스 유리와 린스 코팅
먼저 유리의 물때와 오염을 깨끗이 닦고 완전히 말린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린스를 바르면 얼룩이 남을 수 있어, 표면 정리가 선행돼야 한다.
사진 : 마른 천, 린스 닦기
이 방법은 물때를 없애는 청소라기보다 다시 생기는 속도를 늦추기 위한 관리에 가깝다. 효과가 유지되는 기간은 사용 환경과 물의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유리가 다시 뿌옇게 보이면 표면을 닦고 필요한 만큼 반복하는 방식이 적절하다.
거울 김서림과 정전기 관리
샤워부스뿐 아니라 욕실 거울에도 같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린스를 아주 얇게 바르고 마른 천으로 닦으면 표면의 김서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거울에 얼룩이 남지 않도록 먼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소량으로 시험하는 편이 안전하다.
사진 : 린스 물 분무
겨울철 정전기가 신경 쓰이는 옷이나 머리에는 린스 한 방울을 물에 풀어 분무하는 방법도 있다. 섬유나 머리카락에 직접 많이 뿌리기보다는 희석액을 소량 사용하고, 소재에 따라 자국이나 촉감 변화가 생길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빗 세척과 사용량 주의
사진 : 빗 세척
머리빗에 낀 피지와 먼지는 린스를 푼 미지근한 물에 빗을 담갔다가 씻어내면 제거하기 쉽다. 빗의 재질에 따라 오래 담가 두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짧게 불린 뒤 흐르는 물로 헹구는 편이 낫다.
욕실 유리에 린스를 바를 때는 양을 늘린다고 관리 효과가 커지는 것은 아니다. 과하게 바르면 표면이 미끄러워질 수 있으므로 바닥이나 손잡이에는 묻지 않도록 하고, 사용 뒤에는 마른 천으로 남은 린스를 꼼꼼히 닦아낸다. 집에 있는 제품을 다른 용도로 쓸 때도 표면과 재질을 먼저 살피는 것이 기본이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