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해외여행 추천지
가까운 일본부터 뉴질랜드까지
가성비·이동 편의성↑
사진=생성형 이미지
새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항공 노선과 입국 규제가 정상화되면서 가까운 아시아부터 장거리 여행지까지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비교적 짧은 일정으로도 다녀올 수 있는 일본과 대만, 따뜻한 기후의 동남아 휴양지가 새해 첫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편하게 힐링 + 쇼핑’이 목표라면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직항 노선이 다양해 접근성이 높다. 오사카와 교토, 도쿄 등 대도시는 대중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으며, 음식·쇼핑·문화 체험이 모두 가능한 도시 여행지로 꼽힌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2024년 방일 외국인 수는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해 주요 도시 관광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짧게는 2박 3일 일정으로도 여행이 가능해 직장인과 초보 여행객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대만 역시 한국에서 약 2~3시간 거리로 이동 시간이 짧고, 한국어 안내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접근성이 높다. 수도 타이베이는 온천, 야시장, 현대적 도심이 공존해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꾸준한 선호를 받고 있다. 대만 교통부 관광국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대만을 찾는 주요 방문국 중 하나다.
사진=다낭 관광청 제공
따뜻한 휴양지에서 새해 맞이
겨울철에도 따뜻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동남아 휴양지도 인기다. 태국 푸켓과 베트남 다낭은 해변 휴식과 리조트 여행, 마사지·현지 식문화 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목적지로 자리 잡았다. 태국정부관광청과 베트남 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두 지역 모두 한국인 방문객 규모가 크며, 직항 노선도 안정적으로 운항되고 있다. 물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도시 감성 + 야경 + 미식 여행
싱가포르는 비교적 작은 도시 국가이지만 현대적인 도시 경관, 야경, 다양한 국제 미식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여행지로 꼽힌다. 치안과 위생 수준이 높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가족 단위 여행객과 단기간 일정 여행자 모두에게 적합하다. 마리나 베이샌즈,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센토사 등 대표적인 관광지가 잘 정비돼 있어 계획적인 동선으로 여행을 즐기기 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다민족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특성상 중식·인도 음식·말레이 음식 등 다양한 현지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홍콩 역시 야경을 중심으로 한 도심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빅토리아 하버 주변의 스카이라인은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꼽히며, 페리 이동과 전망대 관람, 도심 쇼핑이 결합된 일정 구성이 가능하다. 미식 도시로서의 위상도 여전해 전통 딤섬부터 세계 각국의 레스토랑까지 선택폭이 넓다. 직항 노선이 다양하고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새해 첫 해외여행지로 고려할 만하다.
사진=뉴질랜드 관광청
새해 기분전환, 자연 여행
호주와 뉴질랜드는 남반구 여름 시즌에 해당돼 따뜻한 기후 속에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두 국가는 한국과의 직항 노선이 꾸준히 운영되고 있어 장거리 여행지 중에서도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여행업계는 새해 첫 해외여행을 계획할 경우 항공권과 숙박 예약 시기를 충분히 고려할 것을 조언한다. 성수기에는 예약 경쟁이 치열하고 비용 변동도 큰 만큼, 일정 확정 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각 국가의 비자 제도, 면세·환급 규정, 여행자 보험 가입 여부 등 기본적인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새해 첫 여행지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이동 편의성과 안전, 여행 목적에 맞는 일정 구성을 꼽는다. 짧은 일정으로는 일본과 대만 같은 근거리 여행지가, 휴양을 원한다면 동남아 해변 도시가 부담이 적다는 평가다.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만큼 합리적인 예산과 일정 계획이 중요해지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