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예지(서예지 SNS)
배우 서예지가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의 배후자를 특정하고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가해자는 다름 아닌 과거 함께 일했던 전 스태프였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서예지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서예지 씨에 대한 악의적 루머를 유포한 전 스태프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인물은 서예지 측이 지난 1월 강남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에 포함된 130여 명 중 한 명인데 과거 일했던 스태프 중 한명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렸다.

서예지(서예지 SNS)
서예지 소속사는 “전 스태프를 포함한 신원 확인된 피고소인들은 검찰로 송치되며, 나머지 피고소인들 역시 끝까지 추적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과거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던 이의 배신은 서예지 측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서예지 측은 과거 인연과 상관없이 모든 가해자에 대해 선처없는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배우 서예지 / 출처 : 서예지 인스타그램
서브라임은 “선처나 합의는 없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범죄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예지는 지난 2021년 배우 김정현과 교제 당시 그를 가스라이팅했다는 의혹에 휘말렸고, 학력 위조와 스태프 갑질 등 논란도 이어지며 결국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서예지(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서예지(서예지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