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출신 채리나의 채널A 방송 출연
반복된 장보기와 집 안 간병 일상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채리나
냉장고에서 콩나물 다섯 봉지와 무 세 통이 한꺼번에 나왔다. 채리나는 어머니를 향해 “소영씨 혼나야겠어”라고 말하며 장보기 상황을 전했다. 집 안에서 마주한 식재료 구매의 반복은 부모를 돌보는 일상의 한 장면으로 소개된다.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은 4일 방송에서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의 간병 일상을 다룬다. 방송에는 부모님의 치매 투병과 함께 냉장고를 살피는 모습, 남편과 영상통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긴다.
콩나물과 무가 쌓인 냉장고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채리나
채리나는 아버지가 먼저 치매 진단을 받고 관리 중인 가운데, 약 1년 전 어머니도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다. 바쁜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집에서는 부모님을 돌보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어머니는 전주에서 비빔밥집을 운영했을 만큼 음식 솜씨가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 진단 전에는 이미 사둔 식재료를 다시 사는 행동이 나타났고, 검사를 거쳐 진단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채리나는 쉬는 날 냉장고를 확인하다 콩나물 다섯 봉지와 무 세 통을 발견했다. 지난여름에도 수박을 계속 사 화채까지 만들어 먹었다며 “지난여름에는 수박을 계속 사서 화채까지 만들어 먹었잖아”라고 말했다.
가수 채리나가 부모님 두 분 모두 치매 진단을 받아 간병 중이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식재료가 남아 있는데도 같은 품목을 다시 구매하는 모습은 가족이 집 안에서 알아차린 변화로 전해졌다. 방송은 장보기 습관의 변화와 채리나가 부모님을 살피는 상황을 함께 보여준다.
지방에 있는 남편과 영상통화
간병 일상에는 남편 박용근과의 통화도 담긴다. 전 프로야구 선수인 박용근은 현재 지방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상통화로 장모에게 안부를 전했다.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채리나
그는 “우리 소영씨, 장모님 약 잘 챙겨 드세요”라고 말했다. 떨어져 지내는 상황에서도 장모의 약 복용을 챙기는 대화가 방송에 공개된다.
반려견 영순이의 1주기
방송에서는 가족과 12년을 함께한 반려견 영순이의 1주기를 맞아 채리나가 어머니와 추모하는 모습도 전한다. 채리나는 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영순이가 세상을 떠난 뒤 심해졌다고 밝혔다.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채리나
식재료를 반복해서 사는 일부터 반려견을 떠나보낸 뒤의 변화까지, 방송은 채리나 가족이 겪은 구체적인 순간을 따라간다. 부모님의 진단 이후 이어진 간병과 가족의 일상이 4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