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로시 박사가 소개한 장 건강 식단
채소와 과일, 치아시드를 활용하는 조합

채소와 과일을 따로 챙기기 번거로울 때 여러 재료를 한 번에 갈아 마시는 방법이 있다. 영국의 장 건강 과학자이자 영양사인 메간 로시 박사가 소개한 그린 스무디다.

오이와 시금치를 바탕으로 아보카도, 생강, 셀러리, 사과, 키위까지 넣는다. 재료 수는 적지 않지만 별도 조리 과정은 거의 없다. 블렌더를 쓰기 전 손질과 재료 구성이 맛과 영양을 좌우하는 대목이다.

오이와 시금치 그린 스무디 재료

사진 : 그린 스무디 재료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그린 스무디 재료
먼저 오이 1개와 어린 시금치잎 50g을 준비한다. 여기에 아보카도 반 개, 생강 반 개, 셀러리 100g, 사과 1개, 키위 1개를 더한다.
사진 : 치아씨드, 블랜더 갈기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치아씨드, 블랜더 갈기
치아시드는 2티스푼, 물은 250mL가 기본 분량이다. 재료를 모두 블렌더에 넣고 약 2분간 갈면 된다. 오이와 시금치의 양을 기준으로 나머지 재료를 맞추면 레시피의 구성이 분명해진다.

오이 95퍼센트 수분과 시금치 영양

사진 : 오이 / unsplash.com
사진 : 오이 / unsplash.com
재료의 중심인 오이는 성분의 약 95%가 수분이며, 100g당 열량은 15kcal로 소개됐다. 칼륨과 마그네슘, 비타민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도 포함돼 있어 수분과 함께 여러 영양소를 섭취하는 식재료로 활용된다.
사진 : 시금치 / unsplash.com
사진 : 시금치 / unsplash.com


시금치는 100g당 약 23kcal다. 비타민A와 비타민C, 베타카로틴, 칼슘이 들어 있으며, 비타민A는 눈과 점막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칼슘은 뼈 건강과 관련된 성분이다. 다만 스무디 한 잔이 특정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한다는 뜻은 아니다.

과일 껍질과 치아시드 활용

사진 : 아보카도 / unsplash.com
사진 : 아보카도 / unsplash.com


손질에서는 아보카도와 다른 과일을 구분한다. 로시 박사는 아보카도를 제외한 과일을 껍질째 사용하는 방법을 권했다. 과일 껍질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까지 함께 활용하려는 취지다.
사진 : 치아시드 / unsplash.com
사진 : 치아시드 / unsplash.com
사과와 키위는 껍질째 넣고, 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겨 사용한다. 과일 껍질을 쓰려면 세척을 꼼꼼히 해야 한다. 채소와 과일에 치아시드까지 더한 뒤 물을 넣고 갈면 기본 레시피가 완성된다. 준비 시간이 짧은 편이라 아침 식사나 간식에 채소와 과일을 함께 넣고 싶은 경우 활용할 수 있는 구성이다.

정용호 기자 jdragon@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