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일렉트릭 (출처=현대차)
유럽 자동차 시장을 뒤흔들 ‘2025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 7개 차종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한 차종씩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자동차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과연 현대차와 기아는 2022년 EV6의 쾌거를 재현하며 유럽 자동차 시장을 평정할 수 있을까?
기아 EV3 (출처=기아)
‘앙증맞은 전기차’ 캐스퍼, 유럽 시장 공략 나선다!
현대차의 야심작 ‘캐스퍼’가 ‘인스터’라는 이름으로 유럽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실용성으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캐스퍼는 전기차 버전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출처=현대차)
내연기관 모델보다 넉넉해진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 활용도를 높여주는 2열 시트 리클라이닝 및 슬라이딩 기능은 유럽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97마력의 기본형 모델과 115마력의 롱레인지 모델로 출시되는 캐스퍼 일렉트릭은 각각 278km, 315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유럽의 좁은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이동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스퍼 일렉트릭 (출처=현대차)
가성비 끝판왕 ‘EV3’, 유럽 전기차 시장에 도전!
기아는 ‘가성비 전기차’의 대명사 EV3를 앞세워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3천만 원대라는 놀라운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EV3는 아이오닉 5, EV6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준비를 마쳤다.
EV3 (출처=기아)
기아 EV3 GT라인(출처=기아)
프랑스 감성 듬뿍 담은 ‘르노 5’, 레트로 디자인으로 승부수!
쟁쟁한 한국 자동차들에 맞서는 유럽 자동차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1970년대를 풍미했던 르노 5의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르노 5 E-테크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력을 결합하여 유럽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르노 5 E-테크 측정면 (출처=르노)
르노 5 E-테크 측후면 (출처=르노)
동치승 기자 don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