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종목 하락세…테슬라, 알파벳 소폭 하락
미국 증시는 주요 기술주들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히, 아마존이 소폭 상승하며 기술주 가운데 두드러진 반등을 기록한 반면, 다른 주요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아마존닷컴으로, 전날보다 0.99% 오른 213.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의 거래량은 5,062만5205주로 집계되었으며, 거래대금은 15조691억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3,162조9796억원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이날 상승세를 보이며 기술주 중 유일하게 강세를 나타냈다.
하락세를 기록한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있다. 엔비디아는 전일비 0.97% 하락한 178.26달러로 마감했으며, 거래량은 1억5,322만2424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37조8910억원이며, 시가총액은 6,034조9923억원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1.47% 하락한 527.75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거래량은 1,878만8664주, 거래대금은 13조8512억원, 시가총액은 5,442조9593억원으로 나타났다.
메타는 1.66% 하락한 763.46달러로 마감하며, 거래량 1,156만8601주, 거래대금 12조3563억원, 시가총액 2,661조1133억원을 기록했다. 브로드컴은 1.61% 하락한 292.93달러로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1,911조6805억원이었다.
그 외에도 애플은 0.21% 하락한 202.92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거래량은 4,189만7554주, 거래대금은 11조8348억원, 시가총액은 4,178조3341억원이었다. 테슬라는 0.17% 하락한 308.72달러로 마감하며, 거래대금은 24조1929억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권정혁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