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포토 공개에 글로벌 팬덤 기대감 고조…타이틀곡 ‘XOXZ’로 신선한 반향 예고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화려한 변신을 선보였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아이브 공식 SNS를 통해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번 사진은 앞서 공개된 무드 샘플러에서 보여준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층 다채롭게 확장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멤버별 6인 6색 비주얼
콘셉트 포토 속 멤버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안유진은 카우보이 모자로 카리스마 넘치는 쿨한 이미지를 선보였고, 가을은 컬리 헤어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레이는 독보적인 개성을 드러내며 유니크한 존재감을 보여줬고, 장원영은 뱅 헤어로 러블리하면서도 청순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리즈는 과감한 핑크 헤어로 개성을 드러냈으며, 막내 이서는 포토제닉한 매력을 발산하며 완성형 비주얼을 자랑했다.유닛·단체컷에서 빛난 케미
이날 함께 공개된 유닛 컷에서는 멤버 간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서로 다른 콘셉트를 가진 멤버들이 한 프레임 안에서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것. 단체 컷에서는 여섯 멤버의 다채로운 매력이 극대화돼, 팬들에게 ‘아이브만의 팔색조 비주얼’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소속사는 “앞으로 공개될 프로모션에서도 ‘SECRET(비밀)’이라는 앨범명에 맞는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예고했다.타이틀곡 ‘XOXZ’, 장원영 작사 참여
오는 25일 발매되는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에는 총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는 808 베이스와 브라스, 묵직한 드럼 사운드를 바탕으로 저음의 랩과 미니멀한 보컬 하모니가 어우러진 곡이다. 특히 ‘나르시시즘 3부작(일레븐–러브 다이브–애프터 라이크)’으로 아이브의 정체성을 확립한 서지음 작사가와 멤버 장원영이 협업해 가사를 완성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세 걸그룹 입증한 성과
아이브는 2021년 12월 데뷔곡 일레븐(ELEVEN)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이후, 매 앨범마다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는 5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으며, 선공개곡 레블 하트(REBEL HEART)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하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글로벌 무대 장악한 아이브
아이브는 국내 활동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세계 4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무대에 올라 베를린과 파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글로벌 팬덤을 다시 한번 확장했다. 이번 새 앨범이 한국을 넘어 세계 음악 시장에서 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25일 오후 6시, 본격 컴백
아이브는 오는 25일 오후 6시(KST)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XOXZ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아이브가 보여줄 새로운 스토리텔링과 비밀스러운 콘셉트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