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세미, ‘서준맘’으로 사랑받았지만 ‘들창코’ 악플에 고통 호소
15년 만에 코 재수술 결심한 진짜 이유와 현재 모습 공개

사진=유튜브 채널 ‘백마TV’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백마TV’ 캡처


방송인 박세미가 결국 코 재수술을 선택했다. 거침없는 입담의 ‘서준맘’ 캐릭터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녀가 수술을 결심한 배경에는 한 통의 악성 다이렉트 메시지(DM)가 있었다. 외모 비하에 시달리던 그녀는 15년 만에 다시 수술대에 오른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들창코 성괴’ DM 한 통이 불러온 결심



박세미는 최근 유튜브 채널 ‘백마TV’에 출연해 다소 달라진 인상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해소했다. 그는 “코 재수술을 해서 지금 얼굴이 낯설 수도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재수술의 직접적인 계기는 ‘백마TV’ 첫 영상이 공개된 직후 받은 충격적인 DM 때문이었다. 한 누리꾼이 보낸 “들창코 성괴(성형 괴물)”라는 메시지는 그녀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박세미는 “그때는 실제로 코가 많이 들려 있긴 했다”고 쿨하게 인정하면서도, 악의적인 비난이 큰 심리적 압박이었음을 털어놓았다.

악플러 향한 유쾌하지만 뼈있는 경고



현재 수술 후 회복 중인 박세미는 자신의 상태를 가감 없이 전했다. 그는 “지금은 수술한 지 3주밖에 안 돼 부기가 아직 안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쏟아질지 모를 또 다른 악플을 의식한 듯 “악플 달기 전에 미리 말한다. 이제 들창코 아니다”라며 특유의 유쾌함으로 상황을 넘기는 동시에 뼈 있는 경고를 날렸다. 이러한 당당한 모습은 그녀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15년 된 보형물, 의학적 필요성도 있었다



박세미의 재수술 결정이 단순히 악플 때문만은 아니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임성욱’에 출연했을 당시, 그는 코 재수술의 또 다른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코 수술한 지 15년이 됐다. 오래되다 보니 코가 짧아지고 구축이 왔다”며 의학적인 필요성을 함께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할 수 있는 ‘성형 중독’이라는 오해에 대해서도 “성형은 신중해야 된다”고 선을 그으며, 이번 수술이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임을 강조했다.

‘서준맘’으로 전성기, 솔직함에 쏟아지는 응원



박세미는 신도시 젊은 엄마를 실감 나게 연기하는 부캐릭터 ‘서준맘’으로 독보적인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를 종횡무진하며 대세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녀의 이번 솔직한 성형 고백에 대해 많은 누리꾼은 “악플러는 고소해야 한다”, “얼마나 스트레스받았을까”, “솔직한 모습이 더 보기 좋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악성 댓글에 상처받았지만, 이를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그녀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