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km 휠체어 마라톤 앞두고 아내 송지은과 병원 찾은 박위

평생 먹어야 할 약의 부작용 줄이는 대안, 그가 선택한 특별한 시술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 부부가 병원을 찾았다. 7㎞ 휠체어 마라톤 도전을 앞두고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 과정에서 아내 송지은도 몰랐던 박위의 건강 관리법이 공개됐다. 그의 특별한 관리법은 마라톤, 체온 조절, 그리고 방광 관리라는 세 가지 키워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었다.

마라톤 도전 앞두고 체온 조절에 적신호 켜진 이유



송지은은 남편의 특이 체질에 대한 걱정을 먼저 털어놨다. 그는 의사에게 “남편이 땀이 안 나서 상태를 모르겠다”며 “얼굴이 안 좋아 보일 때 큰일이 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박위 역시 “보통 사람들은 땀으로 체온을 조절하지만, 저는 땀이 안 나 몸 안에 열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이에 의사는 마라톤과 같은 격렬한 운동 시 체온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라톤 전후로 물 2ℓ 정도는 마셔야 한다”며 “극심한 체온 상승은 쇼크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땀을 흘리지 못하는 박위에게 수분 섭취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셈이다.

물을 마셔야 하지만 피하게 된 숨겨진 사정이 있다



하지만 박위에겐 충분한 수분 섭취를 망설이게 하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방광 관리 문제였다. 그는 “물을 마셔야 좋은데,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가야 해서 물을 안 마시는 게 습관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는 그의 오랜 재활 과정에서 생긴 생활 습관 중 하나였다.

이 대목에서 아내 송지은조차 몰랐던 사실이 드러났다. 박위가 방광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보톡스 시술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송지은이 “방광에 보톡스를 왜 맞는 거냐”고 묻자, 의사는 “평생 먹어야 하는 방광약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이라며 “방광을 덜 예민하게 만드는 치료”라고 설명했다.

놀라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박위는 시술 방법에 대해 “요도 안으로 넣어서 방광에 직접 주사한다”고 덤덤하게 덧붙여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위는 과거 ‘건강한 방광 관리 홍보대사’라는 별명을 얻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방광 관리를 열심히 해 교수님이 방광이 예쁘다고 해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위는 과거 불의의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으나, 꾸준한 재활을 통해 현재 상체를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으며 2024년 송지은과 결혼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