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공간 + 압도적 연비 하이브리드 ‘인기 폭발’… 디자인·가격까지 ‘갓벽’, 대적할 자 없다!
대한민국 SUV 1위는 역시 기아 쏘렌토다! 2025년형 모델이 올해 1분기에만 2만 7천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압도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금 계약해도 7개월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도대체 쏘렌토의 어떤 치명적인 매력이 대한민국 아빠들을 이토록 열광하게 만들고, 기꺼이 기다림을 감수하게 하는 걸까? 그 ‘독주’의 비결을 파헤쳐 본다.
“아빠들의 ‘원픽’ 이유 있었네!”… 광활한 실내 + 넉넉한 트렁크 ‘기본’
쏘렌토가 ‘국민 아빠차’로 불리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넓고 실용적인 공간이다. 전장 4,815mm, 휠베이스 2,815mm의 넉넉한 덩치 덕분에 성인 5명이 타도 비좁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2열 공간은 동급 최고 수준이며, 3열 옵션까지 선택하면 대가족 나들이도 문제없다.
‘짐 많은’ 아빠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넓은 트렁크 공간은 덤이다. 유모차, 캠핑 장비 등 어떤 짐을 싣더라도 부족함이 없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패밀리 SUV의 ‘교과서’이자 ‘정석’이라 불릴 만하다.

“도로 위 존재감 UP!”… 더 강인하고 세련되진 2025년형 디자인
2025년형으로 거듭나면서 디자인 매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전면부는 수직으로 떨어지는 LED 주간주행등과 웅장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어우러져 강인하면서도 미래적인 인상을 준다. 뒷모습 역시 좌우가 연결된 테일램프로 안정감과 세련미를 더했다.
실내로 들어서면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고, 고급스러운 소재와 깔끔한 마감 처리가 돋보인다. SUV 특유의 단단함과 프리미엄 세단의 감성을 절묘하게 버무려, 보는 맛과 타는 맛을 모두 만족시킨다.

기아 쏘렌토(출처=기아)
판매량 70%는 ‘이것’!… 압도적 연비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쏘렌토 돌풍의 핵심에는 단연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다. 전체 판매량의 70% 이상을 하이브리드가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폭발적이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총 227마력의 넉넉한 힘과 함께 리터당 15.7km라는 놀라운 복합연비를 자랑한다. (물론 281마력의 2.5 가솔린 터보 모델도 선택 가능하다.)
고유가 시대에 이처럼 뛰어난 연비는 외면하기 힘든 매력이다. 게다가 전기 모터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초반 가속이 부드럽고 정숙성까지 뛰어나니,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쏘렌토(출처=기아)
“이 모든 게 이 가격에?”… 가솔린 3600만원, 하이브리드 3800만원부터!
쏘렌토는 이 모든 장점을 갖추고도 가격 경쟁력까지 뛰어나다. 가솔린 모델은 3,600만원대, 폭발적인 인기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3,8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동급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다.
상위 트림에 다양한 옵션을 추가해도 여전히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실용성과 경제성, 그리고 ‘있어 보이는’ 가치까지 모두 잡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쏘렌토는 거부할 수 없는, 가장 확실한 선택지인 셈이다.

기아 쏘렌토 실내 (출처=기아)
쏘렌토, ‘국민 아빠차’ 넘어 ‘국민 SUV’로!… 대기는 계속된다
2025년형 기아 쏘렌토는 단순히 ‘잘 팔리는 차’를 넘어, 대한민국 중형 SUV 시장의 기준이자 흐름을 만드는 ‘리더’다. 넓은 공간, 세련된 디자인, 뛰어난 하이브리드 효율성, 합리적인 가격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완성형 SUV’의 모습을 보여준다.

기아 쏘렌토 실내 1,2열 시트 (출처=기아)
동치승 기자 don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