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배달 음식만 1년에 1700만원”…다섯 남매 식비에 ‘경악’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일곱 식구 대가족의 식생활과 배달앱 리뷰에 진심인 이유를 유쾌하게 공개한다.

“배달앱 1,700만 원 썼다”... 일곱 식구의 먹성에 놀란 셰프들

오는 5월 4일(토)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K리그 통산 득점왕’이자 다둥이 아빠로 잘 알려진 이동국이 출연한다.

이날 이동국은 “배달 앱 연간 사용 금액이 약 1,700만 원”이라며 집안의 놀라운 식비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이어 막내 시안이의 식습관을 언급하며 “하루에 계란을 7~8개는 기본으로 먹는다”고 덧붙여, 셰프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생일에도 내가 원하는 음식 못 먹는다”... 가장의 씁쓸한 고백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이동국은 과거 축구 선수 시절 식단의 주도권을 가졌던 시절과 비교하며, 지금은 철저히 ‘가족 중심’의 식단에 맞춰야 하는 현실을 털어놓는다.

“생일에도 내가 원하는 메뉴를 못 먹는다”며 덤덤히 말하는 그의 발언에 다른 출연진들도 깊이 공감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는 많은 아버지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리뷰왕’ 이동국, “공짜 음료수도 받아요”… 매너 리뷰에 셰프들도 감탄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배달 리뷰계 안성재(=성실하고 꼼꼼한 리뷰어)’로 불릴 만큼 세심하게 리뷰를 남긴 이동국의 배달 리뷰 내역도 공개된다.

그는 “가끔 공짜 음료수도 받고, 피드백도 빠르게 받는다”며 리뷰 작성의 이점을 전했다. 정성 어린 음식 사진과 매너 있는 칭찬이 어우러진 그의 리뷰는 셰프들조차 “이 정도면 감동”이라며 감탄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통해 이동국표 리얼 가족 라이프 공개

‘냉장고를 부탁해’는 셰프들이 출연자의 실제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방송에서는 이동국 가족의 실생활이 녹아든 냉장고를 중심으로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이야기가 전해질 예정이다.

라이온킹에서 리뷰왕으로, 또 대식구의 가장으로 살아가는 이동국의 반전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방송은 5월 4일(토) 밤 9시, JTBC에서 방영된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