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때와 같은 몸무게”…완벽한 자기 관리 비결 공개

사진 = TV 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화면 캡처
사진 = TV 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화면 캡처


배우 김강우가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변함없는 체형을 유지하고 있음을 공개했다. 9월 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김강우가 허영만과 함께 서울의 맛집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저는 다이어터가 아닌 유지어터”

방송에서 김강우는 평소 다이어트를 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다이어터가 아니고 유지어터다. 몸무게를 일정하게 유지한다”고 답했다. 이어 “아무 생각 없이 고3 때와 몸무게가 똑같다고 얘기했더니 망언이라고 하더라”며 “키가 똑같으니까 몸무게도 똑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28년간 변함없는 몸무게

사진 = TV 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화면 캡처
사진 = TV 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화면 캡처


김강우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28년간 몸무게를 74~76kg 사이에서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바쁜 일정과 다양한 작품 활동 속에서도 철저한 자기 관리를 이어온 그는 체중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기며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지켜왔다.

영화 ‘마린보이’ 비하인드

허영만은 김강우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마린보이(2009)를 언급하며 “다이빙 장면에서 몸매가 정말 예뻤다”고 감탄했다. 이에 김강우는 “그때는 웃통 벗는 장면이 많아서 운동을 많이 했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당시 그는 수중 촬영을 위해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며 탄탄한 몸매를 완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변함없는 배우의 길

김강우는 2001년 영화 동감으로 데뷔한 이후 써니, 사랑을 믿어요, 써클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번 방송에서 보여준 자기 관리 철학은 배우로서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잘 보여준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