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율, 극비 결혼! 아내는 황승언 친동생 황지미
과거 방송 화제, 유역비 닮은 비주얼

사진=권율 SNS, 패션N
배우 권율(43·본명 권세인)의 극비 결혼 소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아내가 배우 황승언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계 안팎에서 화제가 된 것이다.
권율은 지난 5월 24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친지만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신부가 비연예인이라는 사실 외에는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황승언의 동생 황지미 씨가 권율의 아내라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사진=패션엔
이 소식은 9년 전 방송된 패션 프로그램 ‘팔로우미7’에서 황승언과 동생이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던 장면이 회자되면서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당시 스태프들이 “동생이 유역비를 닮았다”며 칭찬한 일화도 재조명됐다.
소속사 팀호프 측은 “권율 배우의 아내는 비연예인으로, 가족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권율의 아내가 황승언의 동생이라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권율 SNS
최근에는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팀호프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활동을 준비 중이다. 오는 16일부터는 연극 ‘아마데우스’ 무대에 오르며 데뷔 이후 첫 본격적인 연극 활동에 도전한다. 또한 채널S 예능 ‘뚜벅이 맛총사’, MBN ‘불멸의 라이벌’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친근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비밀리에 치러진 결혼식과 아내의 정체 공개는 팬들에게 놀라움과 축하를 동시에 안겼다.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의 결혼은 권율의 배우로서 또 다른 인생의 전환점이자 새로운 출발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