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커플 박보검·수지에 절친 뷔까지…상상도 못한 조합의 탄생
글로벌 명품 브랜드 앰버서더들의 만남…온라인은 그야말로 ‘축제’

사진=박보검 SNS 캡처
사진=박보검 SNS 캡처




배우 박보검이 공개한 사진 한 장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바로 가수 겸 배우 수지, 그리고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함께한 ‘역대급 쓰리샷’이다.

박보검은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MAY ALL OF OUR DAYS BE MERRY AND BRIGHT(우리의 모든 날들이 즐겁고 밝기를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다정하게 어깨를 맞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장난기 넘치는 브이(V)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거울을 통해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내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대한민국 대표 비주얼 스타들의 조합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원더랜드 커플과 절친의 만남





사진=박보검 SNS 캡처
사진=박보검 SNS 캡처


세 사람의 만남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이들의 남다른 인연 때문이다. 박보검과 수지는 곧 개봉을 앞둔 영화 ‘원더랜드’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작품 속에서 애틋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두 사람이 현실에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박보검과 뷔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이다. 함께 여행을 다니고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며 팬들 사이에서도 이들의 우정은 유명하다. ‘원더랜드’ 커플과 박보검의 절친이 한자리에 모인, 그야말로 상상 속에서나 가능할 법한 조합이 현실이 된 것이다.

글로벌 앰버서더들의 조우



이들이 함께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해당 사진은 지난 17일 한 해외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 행사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 수지, 뷔는 모두 해당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각자 바쁜 스케줄 속에서 브랜드의 앰버서더라는 공통분모로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누는 모습은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일각에서는 “브랜드가 큰일 했다”, “이 조합으로 화보를 찍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온라인 뒤흔든 폭발적 반응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국내외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눈이 부셔서 화면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이 조합으로 영화나 드라마 한 편 찍으면 역사가 될 것”, “세 사람의 우정을 응원한다” 등 수많은 댓글이 쏟아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세 명 모두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스타들이라 파급력이 엄청나다”며 “단순한 친목 사진을 넘어 각자의 활동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뷔의 근황까지 엿볼 수 있어 팬들의 반가움은 더욱 컸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