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배추찜에 샤브샤브용 소고기와 깻잎 조합
알룰로스 양념장과 찜기·전자레인지 활용법

사진 : 알배추찜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알배추찜
식단을 챙길 때 단백질 메뉴가 닭가슴살에만 머물면 맛의 반복이 부담이 될 수 있다. 재료를 바꾸면서 조리 시간과 양념까지 함께 살펴보면 식단 메뉴의 선택지가 넓어진다.

2am 출신 가수 이창민이 선보인 요리는 이연복 셰프의 배추찜을 바탕으로 소고기와 깻잎을 더한 방식이다. 알배추 잎 사이에 재료를 켜켜이 넣고 쪄내며, 당류를 줄이기 위해 양념장에는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한다. 손질부터 익힘까지 이어지는 과정은 재료를 겹쳐 담는 데서 시작한다.

알배추와 소고기 층 쌓기

사진 : 알배추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알배추
알배추는 씻은 뒤 길이 방향으로 4등분하되 잎이 겹친 모양을 유지한다. 속이 노랗고 잎이 부드러운 작은 알배추를 고르면 익힌 뒤 단맛을 살리기 좋다.
깻잎 한 장에 샤브샤브용 소고기 두 장을 겹쳐 올리고 세로로 반을 자른 다음 다시 4등분한다. 이를 배추 잎 사이에 차례로 끼워 넣으면 배추와 고기, 깻잎이 한 겹씩 놓인다.
사진 : 배추 잎 사이 재료 끼우기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배추 잎 사이 재료 끼우기


소고기는 지방이 비교적 적은 목심을 활용할 수 있다. 얇게 썬 샤브샤브용 고기는 짧은 시간에도 익기 쉽고, 깻잎의 향은 담백한 고기와 어울린다. 재료가 잎 사이에서 빠지지 않도록 배추 모양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것이 손질의 핵심이다.

찜기와 전자레인지 조리

사진 : 찜기에 조리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찜기에 조리


불을 쓰는 찜기 조리는 냄비에 물 400㎖와 맛술 4큰술을 넣는 것으로 시작한다. 물이 끓으면 속을 채운 배추를 찜기에 올리고 뚜껑을 덮어 약 12분간 익힌다.
배추 크기와 고기 두께에 따라 익는 속도가 달라질 수 있어 소고기가 완전히 익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찜기 없이 만들 때는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배추를 담고 물을 소량 넣은 뒤 뚜껑을 덮는다.

전자레인지에서는 먼저 7분 가열하고 잠시 식힌 다음 3분 정도 더 익힌다. 출력과 재료 양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중간에 상태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찜기 방식은 전체 준비와 조리에 약 25~30분이 걸릴 수 있어, 식사 시간에 맞춰 재료 손질을 먼저 해두면 편리하다.

알룰로스 새콤매콤 양념장

사진 : 양념장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양념장
양념장은 대파와 홍피망, 청피망을 잘게 다져 다진 마늘 4분의 1큰술과 섞는다. 여기에 알룰로스 5큰술, 진간장 4큰술, 식초 5큰술, 고추기름과 굴소스 각각 2큰술, 물 4큰술을 넣는다.
후추를 더하고 소금은 맛을 본 뒤 취향에 맞게 조절한다. 간장과 굴소스에도 간이 있어 소금을 한꺼번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사진 : 익힌 배추찜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익힌 배추찜


익힌 배추찜을 접시에 담고 피망이 섞인 양념장을 얹으면 한 끼 메뉴가 완성된다. 알배추에서 나온 채즙과 소고기, 깻잎의 향이 어우러지는 구성이다. 닭가슴살 대신 다른 단백질 메뉴를 찾거나 찜기와 전자레인지 중 가능한 조리 도구를 고를 때 재료와 시간을 함께 조정할 수 있다.
사진 : 소스 얹기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소스 얹기


이경윤 기자 lee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