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9월 파격 프로모션으로 가격 문턱 대폭 낮춰. 뛰어난 실연비와 유럽 감성 디자인으로 싼타페, 쏘렌토의 대안을 찾는 소비자 공략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9월, 역대급 할인 폭탄을 터트렸다. 실주행 연비 20km/L에 육박하는 이 프렌치 하이브리드 SUV를 3천만 원 초반대에 손에 쥘 기회가 열린 것. 남들과는 다른 특별함과 합리적인 소비를 동시에 추구하는 ‘아는 사람만 아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드디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실내 2열 시트 (출처=르노코리아)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실내 2열 시트 (출처=르노코리아)


최대 600만 원 이상 할인, 어떻게 가능한가?

이번 9월 프로모션의 핵심은 ‘통 큰 할인’이다. 모든 혜택을 최대로 끌어모으면 신차 가격이 600만 원 이상 내려가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

가장 큰 혜택은 생산 시점별 할인이다. 작년 12월 이전 생산분은 150만 원, 올해 1~3월 생산분은 여기에 100만 원이 추가되어 총 25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르노 재구매 고객이라면 최대 100만 원, ‘웰컴 르노 프로모션’으로 60만 원, 5년 이상 노후차 보유 시 40만 원 등 조건별 혜택이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엮여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출처=르노코리아)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출처=르노코리아)
이 모든 할인에 하이브리드 차량 세제 혜택(약 154만 원)까지 더해지면, 일부 트림의 경우 실구매가는 3,297만 원까지 낮아진다. 국산 동급 하이브리드 SUV와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매력적인 가격표가 완성되는 셈이다.

숫자보다 매력적인 ‘프렌치 감성’과 실력

그랑 콜레오스의 매력은 단순히 가격에만 있지 않다. 도로 위에서 흔하게 마주치는 차들과는 다른, 특유의 ‘프렌치 감성’이 돋보인다. 안정적인 비율과 절제된 곡선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은 유행을 타지 않는 세련미를 자랑한다. 특히 기본 트림부터 19인치 알로이 휠과 고급스러운 크롬 장식이 적용되어 ‘옵션 장난’ 없이도 프리미엄 SUV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실내 디스플레이 (출처=르노코리아)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실내 디스플레이 (출처=르노코리아)


실내는 넉넉하다. 전장 4,780mm, 휠베이스 2,820mm의 차체는 성인 5명이 타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나파가죽으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과 고급 직물 시트는 운전자의 만족감을 높여준다. 경쾌한 출발 가속과 부드러운 속도 변화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장거리 운전의 피로감을 확실히 줄여주는 실력파다.

진짜 매력은 ‘기름값 아껴주는’ 실연비

이번 프로모션의 화룡점정은 단연 ‘실연비’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의 공인 복합연비는 15.7km/L. 이 자체로도 준수하지만, 실제 오너들 사이에서는 “조금만 신경 쓰면 트립 연비 20km/L는 우습다”는 후기가 쏟아진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측후면 (출처=르노코리아)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측후면 (출처=르노코리아)
고유가 시대에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기름값 걱정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혜택’인 셈이다. 당장의 할인도 매력적이지만, 타면 탈수록 돈을 버는 듯한 높은 연비 효율은 그랑 콜레오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비장의 무기다.

국산 SUV가 지배하는 시장에서 남다른 감각과 실속을 모두 챙기고 싶다면, 9월의 그랑 콜레오스는 놓치기 아까운 정답지가 될 수 있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