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그랜저 계약 직전에 바꿨습니다… 900만원 아끼고 기름값까지 잡는 세단
고물가 시대, 자동차 시장의 ‘절대 강자’는 없었다. 2026년 4월,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세단 시장에 지각 변동이 감지된다. 지난 2월 현대자동차의 간판 모델인 그랜저가 동생 격인 쏘나타 디 엣지에 내수 판매 1위 자리를 내준 것이다. 이는 단순한 순위 변동을 넘어 소비 심리의 거대한 흐름이 바뀌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격 경쟁력, 압도적인 연비, 그리고 소비 주체의 변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그 이유를 짚어본다. 과연 그랜저의 아성은 이대로 흔들리는 것일까?
그랜저 대신 900만원 아끼는 선택
이번 판매 역전의 가장 큰 이유는 단연 가격이다.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작 가격은 3,270만 원으로, 그랜저 가솔린 2.5 모델(3,798만 원)보다 500만 원 이상 저렴하다. 만약 쏘나타 기본 가솔린 2.0 모델(2,826만 원)과 비교하면 가격 차이는 최대 970만 원까지 벌어진다. 이는 차량 구매 비용뿐 아니라 취득세, 보험료 등 부대 비용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인 격차는 더욱 커진다.
지속되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준대형 세단’이라는 상징성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핵심 열쇠로
2026.04.27